S o l o E x h i b i t i o n
2017. 12. 06. wed - 12. 12. tue. 1.pm
작가는 이성보다는 감성의 접근으로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내적 감정의 요소들을 추상적으로 혼입한다.
마음에 자리한 감정들이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계획적이면서도 무계획적인 즉흥적인 작업방법을
통하여 보다 회화의 본질에 다가가려고 한다. 안료의 우연적이고 스미는 흔적과 동시에 긁는 행위 라던지 등의
의도적인 표현의 복합적인 방법으로 서정적 감성과 자유분방함을 직관적으로 화폭에 옮긴다.
인간의 무의식인 상태에서의 경험적 의식을 바탕으로 우연적인 효과에 기반을 두고,
기억에서 파생된 영감 받은 모호하고 비정형화된 형태의 이미지들을 특유의 터치중첩이나
혼합재료의 사용으로 작품을 완성시킨다. 최근작들은 개인과 주변이나 집단 안에서 나타나는
관계나 갈등 및 이해에 관한 작업이 중점을 이루며, 이전의 추상적인 면에서 보다 형태와 선 등의
요소가 가미되고 조금 더 다이내믹한 형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곧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들에게는 작품 그 자체의 있는 그대로,
작가가 의도하였던 의도 하지 않았던, 작품 안에서의 표현되는 작가의 창작과정,
감정이나 생각 들이 관람자듸 눈으로 자연스럽게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