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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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s journaux parlent de tout, sauf du journalier. Les journaux m’ennuient, ils ne m’apprennent rien ; ce qu’ils racontent ne me concerne pas, ne m’interroge pas et ne répond pas davantage aux questions que je pose ou que je voudrais poser.»

(Georges Perec,  L’infra ordinaire, Editions du Seuil, France, P.10-11 )

"일상을 제외하고는 신문은 모든 것을 말한다, 신문은 나를 지루하게 만들고 내게 아무것도 알려주는 것이 없다: 그것이 말하는 것은 나와 관련 없는 것들이고, 나에게 질문도 하지 않으며 내가 하는 질문, 또는 하고 싶은 질문에 답하지도 않는다…"

최근 몇 년 동안의 작업은 디지털을 매개체로 진정한 현실(개별 일상)과 보편적 현실, 즉 허구(보편적 일상)을 다루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매일 접하는 디지털 이미지가 신문의 역할을 대신하고 그 이미지들을 무수히 만들어 낸다. 여기에서 나는 진정한 현실과 보편성을 주장하는 (그러나 허구인) 현실의 경계를 구별 지울 수도 없으며, 이로 인해 개별적 공간의 일상과 보편적 일상이 혼존하는 것을 본다. (여기서 보편적 일상이란 보편타당한 법칙에 지배되는 곳으로, 그것이 법칙이며 체계인 만큼 실재의 존재와는 관련이 없다 그래서 이것을 나는 허구라 부르는 것이다). 이러한 가정으로부터, 나는 우리가 살아가는 미디어 세계에서 허구적 체계의 가장 기본적 단위로써 픽셀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설정이 나의 작품에 모티브가 되었다. 디지털 구조의 세상, 0과1로 이루어진 단순구조가 무한반복운동을 하는 그곳에서, 눈에 보이는 이미지들은 모두 픽셀로 분절될 수 있는 가상이다. 오직 유일하게 현실적으로 보이는 것은 그러한 가상을 만들어 내는 최초의 기본단위로서의 픽셀 하나하나의 물질성인 것만 같다. 이러한 픽셀은 우리가 신체의 기본단위를 세포로 환원하는 것과 유사한 체계적 환영에 기초한다. 이 둘 (픽셀과 세포)을 기초로 해서 구성되는 세계는 모두 허구적 분절의 세계다. 즉 `유기적인 세포들과 디지털 픽셀이 구별되지 않는 세계,  0과1로 이루어진 단순구조가 무한 반복운동을 하는 그곳’에서 디지털 이미지의 픽셀은 생물체의 기본구조인 단위세포로 느껴지기도 한다.

 

  A.P.T. 4
영상,설치 | xXxXxcm | 2009
 
최 성훈 . Choi Sung-hoon
학 력
2006 파리 8 대학교 ­ 뉴미디어와 현대미술의 이론과 실기 ­ 석사졸업
2004 스트라스부룩 국립 고등 조형예술 학위 (D.N.S.E.P) ­ 석사졸업
2002 밀루주 국립 조형예술 학위 (D.N.A.P) ­ 학사졸업
개인전 2회
2009 A.P.T. / Brain Factory / 서울. 한국
2003 Sound of animal / 갤러리 아데아스(Galerie ADEAS) /스트라스부룩, 프랑스
그룹전
2009 제1회 아르코 지역 네트워크전-Decentered/ 아르코 미술관/ 서울시.한국
2009 Vending Machine / 브레인 팩토리/ 서울시. 한국
2009 No… 광주&서울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교류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시.한국
2009 2009 미담 <신비>전-디지脫 다중적 감성/ 갤러리 세줄/ 서울.한국
2009 2009 현대미술 영상&설치전-소통과멈춤 / 대구문화예술회관 / 경북 대구시
김진우 | Portrait of New Human Beings
정강 | 얼굴없는 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