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그림그리는 작가 남다현입니다.
남다현
http://dahyunnam.com
dahyunlovesart@gmail.com
     
 

남다현 작가노트


현재 지금 우리는 쉽게 놓치며 감사를 잊고 살 때가 많다. 미국에서 공부를 해 온 나는 한때 단순히 지나가는 것들을 보지 않고 쉽게 여겨왔다. 그리고 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았다. 내 자신 안에 미움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대학 생활을 모두가 그리는 화려한 뉴욕에서 나는 목표 없이 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애쓰는 내 모습이 안타까워 보이기 시작하며 휴학을 선택하게 되었다. 휴학 중 가족과 함께하고 사랑을 받으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

내가 아무리 부족해도 사랑해주는 가족처럼 세상 어디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돌봐주시는 경험을 했다.

이 사랑을 바탕으로 뉴욕에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부족한 내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항상 내 곁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나는 이 세상을 (감히) 아름답고 내게 준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길을 걸으면서 서있는 꽃과 나무들은 너무나 밝고 예쁘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고, 창가 카페에 앉아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너무나 기뻤고, 그들의 주어진 삶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응원하는 내 마음이 사랑으로 느껴져 왔다. 그렇게 쉽게 지나가고 무의미 했던 일들이 이젠 나에게 사랑으로 다가왔고 이 사랑을 전하고 싶어졌다.


내 그림에는 그러한 소망과 사랑이 들어가 있다. 세상에는 가지고 있는 것도 많지만 나는 보이지 않는 생명을 추상적으로 캔버스에 이미지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지적으로 보단 영적으로 나는 색을 구상해서 캔버스에다 칠하기 시작했다.


내 그림에는 색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것은 가끔 감정적으로 다가올 때 느껴지는 특별함이 있다. 바로, 내 그림 안에 표현된 영과 영이 소통하는 것이다. 나의 색은 그렇게 관객과 소통하기를 원한다. 나는 최근에 Mark Rothko 전시를 보고 그의 우울한 감정을 그림으로 끄집어낸 것을 느끼며 특별하고 작가가 전하려고 하는 그 감정을 느낄 수 가 있었다. 나는 색을 이용해 그 감정을 희망과 사랑을 끄집어내어 전해 주려고 한다.

학교 교수 Andrea Belag를 통해 배운 것은 작가는 자기 만에 palette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나는 끊임없이 나의 palette을 만들어 왔고, 이제 그것을 다양하게 표현해가고 싶다.

아크릴 물감은 나의 원색을 나타낼때에 확연한 색채감을 주지만, 부드럽게 색과 색이 이어갈 수 있는 건 유화 물감도 연결력을 도와준다.

나의 색이 나만의 색을 가진 것처럼 내가 표현하는 이미지도 내 감정, 내 느낌, 그리고 나의 영을 신뢰하며 캔버스 위에 얹기 시작했다. 이미지는 성경에 나와있는 말씀과 자연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것은 꽃, 나뭇가지, 열매, 날개, 빛, 어둠, 무지개 등등 많은 것을 가지고 추상적으로 풀어나갔다. 성경 말씀은 언제나 나에게 힘이 되어서 나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더 표현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난 그냥 붓으로 그리는 것 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현재 conceptual art는 캔버스 와 붓으로만 그림 그리는 것이 아닌 다른 재료를 사용해 표현해나간다. 작가에게도 한 재료만 사용해서 그리는 것이 이젠 한계가 온 시대가 왔다. 관객들도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왔기 때문에 작가보다 솔직히 더욱 다른 새로운 것을 보길 원하지 않을까? 나는 나만의 색깔과 개성이 중요하다는 문화를 미국에서 접하게 되어 좀 더 창의적이고 유니크한 것을 찾아가고 있다. 그래서 난 붓이 아닌 손으로 종이나 신문지를 찢어서 캔버스 위 에다 붙이고 떼보고를 반복하며 색에 비워지는 공간과 채워지는 공간을 표현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depth가 생기고 그림은 더욱 성숙해 져왔다.


이제 나는 여태 까지 배운 것을 가지고 나와 세상과 부딪혀가면서 소명을 전해주려 한다. 하지만, 나의 부족함은 언제나 있고 신앙 안에서 채움을 통해 더 소망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기를 기도한다.

  Faith I
유화,혼합재료 | 117X60cm | 2014
 
남다현
Da Hyun (Diane) Nam

dahyunlovesart@gmail.com
www.dahyunnam.com

EDUCATION:
2010-2015
BFA School of Visual Arts, New York, NY
2016-
MFA Hong Ik University, Seoul, Korea

AWARDS:
2013-2014
The Pamela Roberts Memorial Scholarship, School of Visual Arts, NY
2013-2014
SVA Dean’s List

SOLO EXHIBITIONS:
2015 April, Faith, Hope and Love, School of Visual Arts, New York, NY
2014 December, Fruitful Hope, School of Visual Arts, New York, NY

GROUP EXHIBITIONS:
2016 January, May, 서빙고 온누리 교회, 서울
2015 December, 예수바보행전, 양재, 서빙고 온누리 교회, 서울
2015 October, AFIA: Artist Fair in Apgujeong, 서울
2015 July, AFIA: Artist Fair in Apgujeong, 서울
2014 December, BeDia:Fruitful Hope, In2 Church, New York, NY
2013 December, Pleasure, The Living Gallery, Brooklyn, NY
2013 November, In2 Card designs, In2 Church, New York, NY
박지숙 | 이대 미술대학 섬유예술과졸업후 현재 섬유작업.회화작가
황태익 | diveinisland art m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