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은 그림의 목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평면회화에게있어 '감상' 이란 말만 놓고 보았을때
확실한 한계점은 '시각' 이다.
이작업으로 '시각'이란 한계에 다가가려했고 '점자'라는 소재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시각이란 한계에서 벗어나, 극단적으로 시각이 없는사람들을 공략해 현재 그림을 감상할수있는 사람들과 '시각'이란 한계에 그림을 감상할수없는 사람들 모두 감상할수있는 작업을 하는것을 목적으로 작업을 하였다.
그렇게 하기위해 점자를 이용하여 한대상의 묘사가 많은 글을 찾아 임의적으로 띄어쓰기 없이 점자로 번역하였고, 임의적으로 띄어쓰기를 하나의 '픽셀'로 만들어 점자속에 띄어쓰기로 되어있는 드로잉을 넣었다.
점자만으로 조형성을 갖추기위해 반짝이는 재료를 사용하였고 그안에 평면 회화를 강조하기위해 뒷면 에는 유화로 그림을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