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세계를 찿아
노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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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잠행(潛行) 그리고 흔적(痕迹)의 실험




작가정신의 참 모습은 순수하고 맑은 정신에서 비롯하는 감수성과 이지적 사고에 의한 자유로운 발상(發想)의 논리성, 그리고 이를 저변으로 하는 실험성이 다양한 매체에 의해 이루어질 때 그 참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사무사(思無邪), 사고(思考)와 생각 중에 사악함이 없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마음의 사고를 지니는 작가일 때 그 표현성은 생명력을 오래 지니는 것이라고 시경(詩經)에서도 작가정신의 순수성을 말하고 있다.


노 재환 선생의 작업은 시간의 잠행(潛行)을 통한 생명의 과정과 신비성을 비형상적인 표상성(表象性)에 의해 이루어 가고 있음이다.

생명체의 신비성과 순수함, 그리고 조형적 상징성들을 다양한 매체의 물성(物性)과 결합시켜가며 신비로운 조형공간의 모습으로 시간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체험의 확산은 발상의 자유로움, 즉 개성적인 감수성의 다양성을 표현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오늘의 회화적 표현은 그것이 오브제가 되었건 콜라주가 되었건 판화적 공간과 릴리프적인 요소가 되었건 간에 매체의 자유로운 선택과 물성의 다양성이 어떻게 이미지에 효용성으로 적용되어 지느냐 하는 문제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제 요소들이 작가의 감수성과 실험성에 어떠한 논리성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노 재환 선생의 작업들에서 일관되게 보여지는 것은 ‘생명체와 시간의 흔적’ 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보여주는 시간의 모습은 과거와 현

1.

재와 미래를 잠행하며 그 만의 독특한 감수성의 해석으로 보여주고 있음이라 하겠다.

오랫동안 실험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에서 보여지는 그만의 이미지들은 회화적 공간에 차용되어지는 판화의 물성과 오브제의 효용성들이   시간의 잠행을 통해 얻어지는 기억의 흔적들을 자유롭게 느끼게 하고 있음이다.

이번의 개인전에서 보여주는 일련의 작업들은 이러한 그만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물성(物性)과 오브제적인 공간과 드리핑에 의한 효용성들을 이미지와 결합시켜가며 시간의 잠행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신선한 실험적 내용들로 제시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작가는 순수한 감수성과 논리성을 실험정신과 결합시켜가며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짐 없는 평형감각을 이루어 갈 때 참 모습의 작가정신이 작품에서 읽혀 질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의 작가정신이 이번 작품 전을 통해 더욱 성숙되어 가리라 기대하며 바라고 싶다.

  유영2009-1112
아크릴화 | 60X90X5cm | 2009
 
노 재 환  jaewhan-noh     ( 盧 在 煥 )                              

1968년 경남 함양 생
홍익대 회화과졸 동아대 예술학과 박사과정
개인전13회 단체전240회
2009, “Creation"( 서울이형아트센타/부산하버갤러리)
2008, 부산미술 80년-부산의 작가들(부산시립미술관)
2008, 람사르 총회 특별전( 경남 도립미술관)
外 다수

1999 구상전 “신한상” 중앙미술대전“우수상”
2001 일본 가나가와 국제판화 트리엔나래 “본상”
2003 태국 국제 드로잉. 판화 미술대전 “본상”

-현재
미술협회, 오리진, 형맥회회원, 부산판화협회회원
경남대겸임교수 , 부산예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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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희 | 꿈꾸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