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하종우 입니다.
하종우
http://blog.naver.com/neophyter
neophyter@naver.com
     
 

세월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을까? 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욕망이다. 욕망(欲望/desire)은 인간의 삶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에너지이다. 하지만 욕망은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 수도 있는, 마치 날이 잔뜩 서 있는 양날의 검과 같기도 하다. 특히 성(性)에 대한 욕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치명적인 양날의 성격을 지녀왔다.. 예(禮/)를 중시하는 유교(儒敎/Confucianism)이념이 지배적 이였던 고대 동양사회는 더 더욱 그러했다. 그렇다면 그 시대에서의 성(性)이란 무엇 이였을까? 그리고 그들의 또 다른 욕망은 무엇 이였을까?

이러한 갈증을 해소 시켜주는 한 명의 아티스트가 있었다. 그는 바로 18세기 조선(朝鮮/The Joseon Dynasty period/1392~1910)시대의 천재화가 신윤복(Shin,Yun-Bok)이다. 당시 그는 엄격한 원칙과 관념을 중시하는 북종 화풍(北宗畵)으로 일관된 도화서(圖畵署- 그림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조선시대 국가기관)화풍에 정면으로 대항했던 유일한 도화서 화원(畵員)이였다. 이후 도화서를 그만 둔 신윤복은 자신 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만들어 나간다. 여기서 내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신윤복 그림의 화제(畵題)이다. 그는 그 당시에 금기시했던 양반사회의 감춰진 모습을 그의 탁월한 상상으로 새롭게 풍자(諷刺/Satire)해서 표현한다. 주로 성에 대한 호기심, 남녀의 부적절한 관계, 타락한 관리들의 행태 등을 거침없이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

내 작업의 근본적인 주제는 인간 삶의 이야기이다. 나만의 상상을 통해 재미있는 상황을 새롭게 재구성 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어떠한 꾸임이나 숨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보여 지는 그 자체가 나의 이야기이고 나의 욕망인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그의 그림은 나의 작업과 매우 유사하다. 이번 나의 모든 작업에는 나의 분신(Avatar)이 들어가며, 이 Avatar는 차용(借用/borrowing) 한 그의 작품과 더불어 새로운 Communication을 시도한다. 내 Avatar의 존재는 다분히 데페이즈망(Debasement(전치/轉置)-기존의 존재하는 곳에 전혀 상관없는 그 무엇을 위치시킴으로써 모든 상황이 낯설게 느껴지는 표현기법))적인 성격을 가진다. 그것은 실제의 내가 그의 그림과의 대화를 가진다는 뻔 한 설정에서 벗어나 나 자신도 모르는 질문이자, 외침이다.. 아니.. 무의미한 질문이거나 외침 일지도 모른다..

  美人圖
기타 | 70X55cm | 2010
 
하 종 우 / 河 宗 佑 / Ha, Jong-Woo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조소과 졸업 및 동 교육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0년 하종우 개인展 - Funny Imagination-그 두 번째 이야기
(중경(Chongqing), 중국(China) / Oraganhaus Art Space Gallery)
2009년 하종우 개인展 - Funny Imagination 재미있는 상상展
(부산/롯데 화랑 부산본점)
2008년 부산 국제 아트 페어 특별展 - 하종우 개인展(부산/BEXCO)

단체전
2010년 POPART展(김해/김해문화의 전당)
한뼘 미술관 개관展 (서울/길담서원)
2009년 대구 청년 미술 프로젝트(대구/KT&G 별관)
부산 국제 멀-아트 쇼(부산/문화회관)
한국 현대 조각 초대展 (춘천/춘천MBC)
부산 조각제(부산/부산대학교 아트센터)
부산예술제-부산미술의 젊은 시선展(부산/문화회관)
한성백제 미술대상展(서울/송파문화원)
인간의 거울 - The Head展 (부산/킴스아트필드 미술관)
8월의 운동장展 (서울/갤러리 영)
부산 조각 화랑 페스티발 (부산/피카소 갤러리)
예술로의 회귀展 - Permanent Collection (부산/체스 아트센터)
부산 국제 아트페어 (부산/부산 문화회관)
2008년 부산 조각제 (부산/부산 해양 자연사 박물관)
부산 조각 화랑 페스티발 (부산/화인 갤러리)
청마야 놀자展 (거제도 예술문화 회관)
1997년~1999년 부산 미술제 (부산 문화회관)
1998년 서울 현대 미술제 (한국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1998년 동아대학교 조소과 대학원展 (석당 갤러리)
1998년 All Format展 (경성대 갤러리)
1998년~1999년 부산 조각가 협회展 (부산 문화회관)
1996년~1999년 동아 조각회展 (부산 문화회관)
1996년 한국조각의 위상展 (코스모스 갤러리)

수상 및 경력

2010 Organhaus Art Space 레지던시 입주 작가(2개월)
(중경(Chongqing), 중국(China) / Oraganhaus Art Space Studio)
<2008 부산 비엔날레> 바다미술제 현장감독 역임
<2008 부산 비엔날레> 부산광역시장 표창

現 전업작가, 동의대학교 출강
STUDIO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대원리 262-1
e-mail : neophyter@naver.com
C.P : 010-2562-5812
서진원 | 서작가
김현정 |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하는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