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를 빨강픽셀이야기로 그리는 한국화가
고광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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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예술은 모두 사회생활의 반영이다 ”학부때 예술학을 공부하면서 제일먼저 큰 울림으로 다가온 문장이다. 이 글귀만 생각하면 바다 한가운데서 등대를 만난 것처럼 예술의 새로운 희망을 키워내곤 한다. 우리사회는 계속 발전하여 왔고, 그 속에서 예술도 함께 발전하여 왔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금 이 시간에도.

조선시대에 그려진 풍속화는 그 시대의 사회생활을 반영한 그림이다. 그 삶이 묻어 있는 모습들을 현대인들이 보고 그 시대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으니 얼마나 진솔한 표현예술인가.

김홍도, 신윤복, 윤두서, 김준근의 작품은 사회생활의 여러면을 작가의 시각과 감정으로 담아낸 그림들이다. 이렇게 그 사회를 사실적으로 충실하게 반영한 그림도 세계에서 유일한데 우리는 왜 그 맥을 잇지 못했을까. 아쉬움 많이 남는 부분이다. 아직 그들처럼 긴장감이나 심리적인 표현은 부족하지만 나름의 시선으로 주변에서 펼쳐지고 풍속들을 그리고자 거리를 거닌다. 주변 모습 또한 다양하다. 애정표현도 손만 잡던 설레임에서 이제는 길가에서 포옹도 하고, 공원에서 입맞춤도 하고, 교차로에서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하고, 한적한 길에서는 가슴도 만지며 애정행각으로 서로의 사랑을 자극적이게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여기에 머무는 사람들의 시선들은 자극적이게 즐겁기만 하다. 또 여자들의 아슬아슬한 배꼽티에 골반바지 미니스커트도 모자라, 이제는 가슴이 아슬아슬하게 보여야 자극이 되는 문화가 되어버렸다. 더 강력한 눈요기를 바라는 욕망이 거리와 거리를 누비고 있다고 해야할까.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사람들만이 아니다. 나를 닮은 아바타와 캐릭터가 함께하는 공간이 되어 버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등. 유명세로 스타가 되어 버린 캐릭터까지. 이 모두가 이사회를 구성하는 존재들이다.

세상을 읽는 모습도 사람들보다 나를 대신하는 캐릭터가 더 앞서간다. 작가의 생각이 글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캐럭터를 통해 우리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켜 주는 존재라고나 할까.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가족 구성원으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풍속화후 - 한글픽셀 이야기
수묵담채화 | 190X265cm | 2017
 
개인전
2005 대한민국은…아름답다 (매트로갤러리, 광주)
2006 이합@향기 (일곡갤러리, 광주)

단체전
2006 광주비엔날레 열풍변주곡-미술오케스트라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걸어온 60년 세대를 넘어, 미래 미래로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선묵회전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광주)
2007 황금돼지전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광주)
남도성의 재해석전 (갤러리 자리아트, 광주)
광주미술현장전(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2회 영·호남교류전 (메트로갤러리, 광주)
2008 봄-풍경소리전 (메트로갤러리, 광주)
광주광역시 미술협회전 (메트로갤러리, 광주)
2009 세일(SALE)전 (상록전시관, 광주)
대숲나라 청정 담양 웰빙기행전(갤러리 LIGHT, 서울)
師弟展 (조선대학교미술관, 광주)
2010 淸明展 (북구청갤러리, 광주)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judy kim | flying away
이민영 | 기억이 만들어 낸 공간, 공간이 만들어 낸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