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만들어 낸 공간, 공간이 만들어 낸 환영
이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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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만들어 낸 공간, 공간이 만들어 낸 환영 

 

 

 사람들의 개인적 기억은 그들의 생김새 만큼이나 다양합니다.

어릴적 흙장난을 치고 놀던 산꼭대기 놀이터, 말랑말랑한 장난감보다 친숙한 동네 언덕 위 송전탑, 철공소에서 스며나오는 비릿한 냄새,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던 창고 이렇게 추억 혹은 기억과 공존하는 공간 역시 다양한 모습으로 개개인의 머릿속에 들어있겠지요.

 

 어떤 사람에게는 캄캄한 지하실이 무한한 상상을 이끌어 내는 공간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무섭고 두려운 공간으로 인식되게 되는 뭐 이런거 말이죠. 이렇다 보니 같은 공간이라도 개개인의 기억 속에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게 되고, 때로는 이러한 기억들이 머릿속에서 잘 버무려져서 실제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공간이 창조되기도 합니다.

 

작가의 작업역시 여러가지 개인적 기억들과 함께 그 기억과 공존하는 공간들이 등장합니다.

서로 다른 공간들이 만나 절충되어지고, 소멸되고, 해체되었다가 합쳐지는 과정들을 통해  

실재이지만 실재가 아닌, 어쩌면 환영과 같은 모습의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ISLAND 01
유화 | 72.7X100X3cm | 2010
 
2010. '回春'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SCOUT展 - gallery imazoo

2011.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예정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입학예정
이지혜 |
황예함 | 굴곡진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