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름지기 아카데미>는 “전통과 과학”이라는 주제 아래, 우리 전통문화에 스민 선조들의 지혜를 들여다보고 이를 내일의 유산으로 올바르게 이어가는 이 시대의 인물을 6회의 강연에 걸쳐 만납니다.

5월 강연은 박지선 용인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를 모시고 ‘문화재 보존과 복원에 얽힌 과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합니다. 문화재 보존은 단순히 훼손을 방지하는 차원을 넘어 과학적 분석을 통해 종이나 비단 등의 재질ㆍ각종 안료ㆍ표구 상태 등에 대한 분석을 필요로 하는 섬세한 작업입니다. 5월 강연에서는 이러한 문화재 보존과 복원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통과 과학의 실천적인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 문화재 보존과 복원에 얽힌 과학
강사: 박지선(용인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일시: 2012년 5월 24일 (목) 오전 10시
장소: 아트선재센터 지하 1층 강당
참가비: 10,000원(아름지기 연회원 이상 무료)
문의: 교육팀 02-741-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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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교수는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동양학과 석사를 마쳤다. 이 때 관심을 갖게 된 문화재보존처리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교토국립박물관 문화재보존수리소 보존과학 도제 교육을 수학했고, 이후 귀국해 정재문화재보존연구소의 책임자로 있다. 또한 용인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 서화류 문화재 보존처리 및 복원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