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땅도 넓고 미대도 많으니 이러한 날이 있다고하네요
혹시 들어보셨는지요? 저두 미국에서 미대를 가기전 직접 참가해봤는데요. 여러 학생들의 작품들을 보니 자극도되고 재미도있고 참 흥미로운 날이였습니다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란 무엇일까요?::
미술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은 작가가 되기위해 자신에게 가장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학교를 찾게 됩니다. 여러 미대들은 각 학교마다의 성향이 있고 전공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어느 학교는 어떤 프로그램이 좋다 어떤 시설이 좋다고 들을수는 있지만 사실 가장 확실한방법은 직접 그 학교를 방문하고 원하는 답을 찾는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넓고, 좋은 명문대들이 어느한곳에 모여있지는 않습니다.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많은 학교들을 집적 돌아다니는것은 힘이 듭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은 어떠한 학교가 자신에게 맞을지 어떤 학교를 가야할지 고민할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는 굉장히 중요하고 희망적인 행사입니다.
내셔날 폴리오 데이는 미국에서 매년 미국 전역을 돌며 열리고 있는 행사입니다. 미대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벤트이지요. 특히 시각미술이나 디자인을 공부하려하는 어린작가들을 위한 행사입니다.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는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 협회(National Portfolio Day Association/ NPDA) 에서 관장합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학교들은 National Association of Schools of Art and Design에 승인된 명문 미술대학들의 대표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경험많은 각 미술대학의 대표들은 어린작가들의 작품들을 직접 보고 평가해주며, 자신들의 학교가 각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해줄수있는 프로그램들과 학생들이 전문적인 작가가 됬을때의 궁금점을 대답해줍니다.
이 행사는 미술대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교육상담사 그리고 전학을 준비하는 대학생들 모두가 참여 가능합니다.
행사날 여러 학교들은 자신들의 부스를 만들고 학생들을 기다립니다. 학생들은 원하는 학교를 찾아가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조언을 구하죠. 각각의 학교들은 학생들의 작품들을 보고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할것입니다. 하지만 나쁜 조언을 받는다고 하여서 실망하지 마십시오, 학교마다 원하는 성향이 있고 그 성향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는 학생들이 최대한 많은 학교를 방문하기를 권장합니다.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측은 되도록이면 학생들의 실제 작품들을 직접 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포트폴리오자체에 액자를 하거나 매트를 하는것에 돈과 시간을 쓰는것도 원하지않죠.
학교의 대표들은 학생들의 완성된작품뿐만아니라 학생들의 진행중인 작품 그리고 스케치북도 보는것을 원합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과정과 얼마나 학생들이 진지하고 열심히 작품을 만드는지도 중요하게 여기는거죠.
작품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작품설명을 하느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단지 보고그린 그림이 아닌 학생들의 생각이 담긴 '작품'을 보고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길게 작품설명만 하는것보다는 짧고 강한 자신의 의견을 말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대표들은 설명자체보다는 작품의 진지함과 완성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내셔날포트폴리오데이에서의 평가는 입학결정의 과정으로 보지않습니다. 하지만 일부학교들은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 당일 보여지는 포트폴리오를 입학심사의 일부로 보기도 합니다.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는 시험이나, 대회가 아닙니다.
명문대학 대표들이 모여 진지하게 작가를 희망하고 교육적인 뒷받침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모인 이벤트입니다.
미국에서 미술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기회죠?
다가오는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 스케줄은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수있습니다.
http://portfolioday.net/
최근에 열린 샌디에고에서 열린 내셔날 포트폴리오 데이 포스터.
이미지 출처:구글 이미지 (Google Images)
자료출처:http://blog.naver.com/key_u/801640087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