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갤러리 기획 초대 전

 

 

오 호 경

Oh Ho Kyung

 

 

 

 

2014.7.11(Fri) - 2014.8.7(Thu)

 

 

 

 

작가노트

 

나의 작품에서 커다란 관심사는 자연과 나의 일상이다

 

나의 일상은 우리주변에 흔히 볼수있는 일상적 사물을 모티브로 해서 그려지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미지들을 독자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이

 

를 일상의 공간으로 편하게 끌여들여 그 이미지들에 대한 공감 의 의식이 어떠한 양상으로 변해가는지를 새롭게 조명해본다.

 

<마음의풍경2014>은 색과 형상을 통해 나만의 독백형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자연과 교감하기위해 꽃의 이미지를 한지를 이용하여 화면의 두터운 마띠에르와 결합하며, 기억의 이미지를 일기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꽂속에 등장하는 이야기(풍경,정물,산,꽂,자전거,우산,새,등)들은 그대로 재현하는 사실적 묘사보다는 추상화처럼 마음속에 비친 내면의 기록을 통해 단순화과

 

정을 거치게 되며 화면의 구성은 비교적 자유로우며 엄격한 구성적 틀없이 선과 색,형태만 남아 공간속으로 가느다란 울림으로 존재하며 나 스스로를 해방 시키

 

고 자유를 선사해 주고 있다.

 

따라서 전통 동양화의 소재와 화법에 예속됨 없이 나만의 제작 방법과 표현양식을 꾸준히 모색하고자 하는것이 내가 작업하면서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고 이

 

세상 과 나누는 나의 이야기인 것이다.        

 

 

 

 

 -작가노트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