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 전설의 고향 展”<?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대안공간 도어 Open Space Door 대표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이영덕 ㅣ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77-22번지 B1 1관, 2관

Official Contact : 큐레이터 최진미 HP. 010-7193-3786ㅣTel. 070-7590-9335 l Email : doorspace@nate.com 

Homepage : 전시안내 & 작가 작품소개 http://www.thedoor.co.kr

◆ 타 이 틀 : 2010 전설의 고향展  the Hometown of Legendary

◆ 전시장소 : 대안공간 도어 1, 2관

◆ 전시기간 : 2010년 8월 20일 – 8월 29일 (10일간)

◆ 오 프 닝 : 2010년 8월 21일 pm 7시~12시 (오프닝프로그램 - 살풀이 공연, 고스트BAR, 소원의 띠 묶기)

◆ 관람시간 : pm. 4:00 ~ 9:00

◆ 참여작가 : 김소희, 노의협, 두눈, 문미영, 설경화, 신정근, 심윤, 이한비, 홍나애, 홍진주, 신민, 조윤환, 박성철, 차재인, 장동수, 양자주 16명의 회화,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 40여점

◆ 전시기획 : 대안공간 도어 Open Space Door

◆ 전시후원 : 20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전시문의 : 큐레이터 최진미 010-9238-2683

 어두운 조명불빛 아래 귀신의 집을 연상시키는 그림과 조각. 코너를 돌 때 마다 두 눈을 놀라게 하는 캔버스 속 인물과 작품이 옆 사람의 팔꿈치를 끌어당긴다. 새로운 예술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홍익대학교 인근의 대안공간 도어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떨쳐버리는 호러 특별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안공간 도어에서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올해 2회를 맞이하는 납량특집 공포숲 기획전시 제2탄으로 <전설의 고향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 즐겨보았던 여름 밤 TV특집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컨셉으로 휴가시즌을 맞이한 관람객이 저녁시간에도 전시장을 방문하여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예술작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호러 전시를 기획하여 갤러리에 옮겨 놨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는 갤러리에서 만나는 납량특집 작품 전시이다. 한 여름 8월이라는 계절을 고려하여 다양한 아티스트 작품이 ‘호러’라는 장르를 만나서 더운 여름의 저녁시간을 시원하게 해주는 이벤트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작품의 주제는 현대인의 정신적인 정체성, 즉, ‘한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참여작가 16명은 공모 및 초대를 통해서 작가들의 의식을 담은 작품을 이번 전시회의 특성과 고려해 선정하게 되었다.

 현대인에게 ‘한恨’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생활 스트레스이다. 직장생활의 ‘희로애락’에서부터 인생진로로 고민하는 청년, 연인과의 사랑의 아픔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의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분노나 공포 혹은 무의식, 파괴, 추억 등을 현대의 '한'과 관련 지어 특별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한다. 특히, 관람객에게 문턱이 높은 갤러리 엄숙주의를 탈피하여 <전설의 고향 展>은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와 재미를 통해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체험을 전시를 통해서 경험하게 해준다.

 갤러리에 전시된 스산한 분위기의 작품들을 통하여 더운 여름, 갤러리라는 시원한 피서지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관람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시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설의 고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오는 8월 21일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귀신을 쫓는다는 살풀이 춤을 한국무용가 강선자 선생님의 ‘한량무’ 및 살풀이 공연을 통해서 만나고, 이색형태의 음식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문미영 작가의 ‘고스트 bar’,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길흉화복의 액운을 물리친다는 금줄을 컨셉으로 하는 ‘소원의 띠묶기 ‘ 등 갤러리에서 만나는 개성적인 전시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인의 의식에 잠재된 무속이나 전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유난히 더운 8월의 여름 저녁시간. 한국 호러영화의 대표작 ‘월하의 공동묘지’에서 귀신이 TV브라운관을 뚫고 나오는 영화 ‘링’의 서늘한 즐거움과 재미를 갤러리에 전시된 아티스트의 이색 작품을 통해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 여름 밤의 나른함을 날려줄 이번 대안공간 도어의 납량특집 기획전 <전설의 고향 展>에서 젊은 신진작가들이 전하는 한여름 밤의 끝없는 이야기 속으로 예술을 탐닉하는 관객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