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안의 예술적 요소와 문학적 요소를 전시를 통해 잘 이해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그림책(Picture Book)’은 예술과 문학이 결합된 가장 대표적인 예술의 형태입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PICTURE + BOOK + ART》전시를 통해 이러한 그림책 속의 그림들이 ‘종이 위’뿐만이 아닌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고 창작되어 지고 있는 예술의 유형들을 소개합니다.
그림책의 그림들이 만져지지 않는 온라인 상에 있다면(Pictures on Online), 그림책을 빨리 넘길 때 처럼 그림들이 움직인다면(Pictures on Animation), 그림들이 책 밖으로 튀어나와 더 큰 공간에 있다면(Pictures in Space), 과연 어떤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첫 번째 예술이 ‘그림책’이라면, 그 후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과 친숙하고 가깝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가 어린이들에게 그 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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