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씨엘 비스는 2015년 봄을 맞이하여 두 번째 기획으로 꽃과 꽃을 담는 화기의 꽃보다 화기展을 전시합니다.
꽃은 ‘고전적'이라는 단어와 함께 오늘날 진부하며 식상하게 여겨지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친근하고 가까운 예술의 소재이자 주제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기쁨을 나눌 때, 계절이 바뀔 때... 꽃은 이처럼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순간 늘 우리 곁에 있으며, 사람들은 꽃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 향기를 통해 마음의 즐거움을 얻고, 일상의 여유를 맛보게 됩니다. 또 이러한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양식이나 표현 기법에 따라 작가들의 다양한 해석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대상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져 눈에 띄지 않고 꽃을 한층 더 돋보이게 도와주는 존재 “화기”가 있습니다. 화기는 존재 자체 하나의 오브제의 작품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작품이며 실생활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국내외 유리, 도자공예의 화기작품으로 봄의 생기와 활기를 느끼게 해주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