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명랑파라다이스"展
"언제나 소년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던 아티스트 아메바피쉬 추모전"
2016. 08.31(수) - 09.13(화)
아메바(Ameba)’는 자극을 따라 거침없이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꾸는 원생동물이다.
물속을 유영하는 물고기 ’피쉬(Fish)’는 속박 없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영혼에 비유된다.
아메바와 피쉬, 두 단어를 엮은 조어 ‘아메바피쉬(AmebaFish)’는 “낯설게 그리고 새롭게 느껴지는 작품과 창작”으로,
한때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알려진 별칭이었다.
아메바피쉬를 별칭으로 박현수 작가는 만화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순수 회화로,조형과 설치에서 요즘 피규어 아트로, 디지털 매체와 그래피티 등 길거리 예술까지 넘나들며, 장르와 매체를 종횡무진 겹치어 창작하였다.
박현수 작가의 작품과 활동을 따라, 하위 문화 내 아티스트와 상업 아티스트의 모임이 만들어지고, 이들의 가려진 예술을 다듬는 기획자, 담론을 정리하는 평론가가 드러났다. 그래서 아메바피쉬는 “새로운 사람, 새로운 창작자로 거듭나는 진보적 움직임”으로 별칭에 더해졌다.
2015 년 7 월 8 일, 아메바피쉬 박현수 작가는 만 39 세에 세상을 떠났다. 대중에게 알려지 않은 새로운 움직임, 고(故) 박현수 작가를 포함하여 젊은 아티스트들의 진중한예술 고민을 추억이 아니라 역사로 알리는 전시를 마련한다.
참여작가
아메바피쉬, 김미희, 김성용, 김우령, 박정인, 박준우&엄유경, 봄로야, 스이, 성낙진, 신종원, 유대영, 윤서희, 구루부, 이경돈, 잠산, 최연서, 한성민, 황세나, Duckhead,EnaKim, Gfx, Rotta
일시 : 2016. 08.31(수) - 09.13(화)
장소 : 합정 레인보우큐브 갤러리 (서울 마포구 합정동 91-27)
오프닝 : 2016. 9. 3. 토요일 오후 5시
(주차가 불가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바랍니다.)
+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선, 후배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니 아메바피쉬를 모르는 선, 후배 작가님들도 오프닝에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레인보우 큐브 찾아오시는길 http://map.naver.com/?elat=37.544855&elng=126.9129177&eText=%EB%A0%88%EC%9D%B8%EB%B3%B4%EC%9A%B0%ED%81%90%EB%B8%8C+%EA%B0%A4%EB%9F%AC%EB%A6%AC&edid=36640137&eType=SITE_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