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누리 개인전 <동물로 산다는 것>
갤러리 나비 
18.12.15 ~ 19.01.14 전시완료
010-8367-0303
kangnuri.com
   

전시소개:

안락한 삶을 바랄수록 삶을 지탱하는 수많은 생명이 죽어야만 한다면 어떻겠는가. 인간 중심 사회 속에서 동물은 상품이 되고 재료가 되었다. 경제적 이윤에 따라 생명의 가치는 하락하고 더불어 동물에 대한 대우는 뜨고 수도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그러나 사정에 대해 아는 사람도, 싶은 사람도 별로 없다. 설령 무언가 불편하고 잘못되었음을 느낀다 해도 개인이 사회의 궤도에서 내려오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전시 동물의 삶은 광범위한 학살과 착취의 중에서도 아주 작은 부분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풍요롭고 안락할수록 동물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작가노트:

나라고 느낄 때는 분명히 피부 몸이 아닌 안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목소리를 들을 때이다. 몸속에 자리한 시각기관인 눈을 통해 바깥의 세상을 본다. 그리고 앞에 마주한 사람의 안에도 분명 영혼이 있다고 믿는다. 스스로 움직이는 , 살아 있다는 것은 경이롭고 신비로운 일이다. 그렇기에 동물에게 호기심이 생긴다. 사람과 비슷한 생체 구조를 가진 척추동물에겐 특히나 것이다. 눈망울 너머에 무언가 있음을 직감한다. ‘동물 떠올려보면 대자연 야생동물이 떠오른다. 그런데 그것은 TV 프로그램 이미지에 불과한 허상이다. 우리가 만나는 동물이란 공장에서 교배, 번식되어 시장과 상점에서 팔리고 식탁 위에 고기로 만나거나 옷가지에 붙은 가죽으로 만날 때이다. 평생을 감금당해 전시되거나 재주를 부리거나 노동을 한다. 채로 껍질이 벗기고 삶아지고 해체 당한다. 동물은 살아있을 때나 죽었을 때나 철저하게 착취 당한다. 왜냐하면 동물은 이제 상품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각각의 종이 가진 특성과 장점은 인간 편의에 맞게 쓰임이 정해진다. 가격이 낮게 책정된 동물은 쉽게 소비되는데, 쓸모가 없다면 태어나자마자 채로 폐기한다. 저비용 고효율을 쫓는 사회구조 안에서 동물은 싸고 많은 자원을 뽑아내야 원료에 불과하다. 인간 중심 문화는 세대를 거듭한 동물 착취의 경험으로 갈수록 잔인해지지만 잔인함을 느끼는 사람은 점점 적어지고 있다. 사람의 삶이 편안해질수록 밑바탕에 재료가 되는 동물의 삶은 괴로워진다.


초대일시: 2018.12.15 오후 2시
전시기간: 2018.12.15~2019.1.14
관람시간: 10:00~18:00
전시비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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