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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금호영아티스트: 16번의 태양과 69개의 눈》
금호미술관은 2018년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3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 《금호영아티스트: 16번의 태양과 69개의 눈》을 총 3부에 걸쳐 개최합니다. 금호미술관은 갤러리 개관으로부터 30주년을 맞이하며 2019년 한 해 동안 미술관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다양한 특별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 첫 순서로 개최되는 기획전 《금호영아티스트: 16번의 태양과 69개의 눈》은 역대 금호영아티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은 인재발굴과 육성을 지속해 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설립취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2000년대 중반 미술계에서 펼쳐진 ‘젊은 작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것을 모색하고 젊은 시선에 주목하고자 한 당시 미술계 흐름의 한 축을 함께 형성한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신진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고 이들의 잠재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소개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16번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69명의 작가와 함께 하는 전시는 금호미술관의 작가 지원 활동을 되돌아보고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태도의 전개 양상을 조망합니다.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과 특별 강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미술 현장의 양상과 국내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의 현황을 진단하고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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