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다함 기획전
" 사 라 지 는."
서희수 작가
2020.07.06 - 07.25
11:00 - 18:00 (일요일 휴무)
흙물에 담근 붕대를 겹치고 말려서 독특한 형태를 만든 작품의 무게가 상당하다.
재료 본연의 성질을 충분히 받아들인 후엔 재료와 놀면서 작업에 몰입, 즐기는 단계가 되었다.
예쁜 리본 같기도 하고 두꺼운 붓질 같기도 하다.
흰 캔버스 위를 자유롭게 가로지르고 흘러내리다 한순간 굳어버린 듯한 색 띠는 부조처럼 제작한 평면 도예 작품이다.
서희수 작가 작가노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