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1회차: 12.20-23
2회차: 12.27-30
온라인: 12.20-1.19
*12.24-26에는 오프라인전시가 없습니다.
<장소>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
서울 성북구 화랑로32길 146-37
미술원 중앙정원 / 미술원 지하 1층 B102-B107
미술원 2층 223호 / 전통문화연수동 2층 / 신축갤러리(2회차)
*온라인전시 주소:
kartsfinearts2021.com
<시간>
12:00-20:00
<전시 소개글>
전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의 22회 학사학위 청구전으로 49명의 학생이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전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오프라인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석관동 캠퍼스의 미술원, 연수동, 신축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1부: 2021.12.20.~2021.12.23., 2부: 2021.12.27.~2021.12.30.)
2년 가까이 우리와 함께 했던 ‘코로나 19’는 삶의 조건에 불안정성을 더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지적했듯 팬데믹은 생리적 위험만이 아닌 사회에 내재하던 갈등 구조가 드러나며 초래된 복합적인 위기입니다. ‘안녕을 위한 베타테스트’는 전시를 넘어 팬데믹이라는 사회적 상황까지 은유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안녕이라는 말로 안부를 묻지만 불안정한 일상에서 ‘안녕’은 종종 신기루 같습니다. 그럼에도 거듭해서 서로의 안전을 염려하는 상황이 마치 안녕을 위한 베타 테스트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타 테스트는 소프트웨어 등을 발표하기 전 실제 사용자에게 오류가 없는지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테스트입니다. 개발 단계에서 프로그램은 베타 테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사용자와 만나게 되는 셈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통제령이 유효한 시기에 전시는 관객과 어떻게 맞닿을 수 있을까요? 혹은 미술이 작업의 의미만을 강조하느라 관객을 소외시키진 않았나요?
그렇다면 ‘안녕’이란 어떤 것일까요? 가볍게 건네는 인사 ‘안녕’부터 모두의 평안을 기대하는 ‘안녕’까지, 질문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전시가 더 많은 사람에게 가닿길 바랍니다.
<참여작가>
강정현, 곽효진, 김민지, 김선, 김소현, 김수민, 김채린, 김환희, 노예주, 류효정, 목준수, 박민영, 박슬, 박영민, 박정민, 박하린, 배민진, 손민지, 신민경, 오승은, 오어진, 왕호연, 유지원, 윤시오, 윤지아, 이도현, 이들, 이슬이, 이승연, 이승하, 이초영, 임민영, 정민지, 정소윤, 정태완, 조도현, 조윤아, 조은형, 주다은, 진진, 최상민, 최서윤, 최유진, 최윤식, 최희수, 하주연, 허겸, 혜영조
https://linktr.ee/2021_knu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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