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는 1964년 창립되어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매년 졸업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졸업전시가 개최 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올해는 특히 더욱 더 재미있는 전시가 될것 같습니다.
소설 어린왕자에선, 계속해서 자신만의 양을 그려 달라는 어린왕자에게 화자는 구멍 뚫린 빈 상자를 그려 줍니다. 그리고 그 구멍을 통해 본 상자 안에 어린왕자가 원하던 바로 그 양이 들어 있었습니다.
4년 동안 저희 중앙대 사진학과 졸업생들이 카메라라는 구멍 뚫린 상자를 통해 만든 자신만의 시선을, 그 결과를 즐겁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