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양면성
송성진
amon7475@naver.com
     
 

송성진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양면성을 두 작품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상남 시장은 소비의 핵인 도심의 유흥가 및 아파트를 재현함으로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도록 한다. 화려한 도시의 밤과 황량한 낮의 분위기를 재현하여 도시의 이중적 의미를 느끼도록 하며 과도한 광고기호로 둘러싸인 도시를 재현함으로써 실제는 사라지고 기호만이 떠도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을 드러내고 있다. 용호농장은 예전의 풍경이라 여겨지는 도시의 이미지이자 빽빽이 치솟은 아파트 군들 사이로 지금도 상존하며 마주치는 현실인 풍경이다. 그 속에는 과거의 기억의 풍경과 다양한 삶의 음영에 대한 풍부한 상상적 시선이 상존한다. 시간(조명)을 통한 밤과 낮의 교차는 관람자 개인만의 풍경으로 존재 할 것이다. 과거의 공간의 무차별의 해체는 결국 도시의 형태뿐만 아니라 기억의 형태와 인식의 형태까지 파괴해 가고 있다. 상남 시장과 용호농장의 풍경은 현재와 과거의 풍경을 대조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그것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재현하고 있는 풍경들이다.

  용호농장의 하루
아크릴화,디지털테크,설치 | 244X122cm | 2008
 
1974년 부산생
2009 오픈스페이스 배 그룹전 참여 (부산)
2008 송아트홀 그룹전 참여 (부산)
200 국립현대미술관 그룹전 참여 (과천, 경기도)
2006 대안공간 반디 개인전 (대안공간 반디, 부산)
2003 두아트 갤러리 개인전 (두아트갤러리, 서울)
임영선 | 이방인의 눈
이인미 | 건축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