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 (서울출생)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여,
아픈 사람에게 그림을 그려 선물하였는데
그림을 받으신 분의 얼굴빛이 밝아지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5세 때 화가의 꿈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공예를 하시는 아버지작업장에서 마음껏 페인트로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나무조각품 과 조명기구, 유리, 거울 등 여러 가지 예쁜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 행복했었다.
지금도 그림을 그리는 건 행복한일이다.
그림은 자유로운 이성과 감성의 일치, 안정감과 신선함, 색채와 공간표현, 질감, 깊이, 넓이,
밀도, 선의 속도 와 율동, 화면조화 등을 요구한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도대로 되어 가는지 매일연구하다 보니
스케치(습작)도 1998년부터 2010년까지 2000점 이상이 되었다. ^^
작품설명
행위라는 자체가 고정된 습관의 연장 내지는 반복이라고 볼 때
행동은 현재 일어나지는 것이라 본다.
그 행동에 익혀진 판독방법 으로써의 이성적 작용을 부여해서 인위적으로
면 을 만들고 면 각자의 울림을 공명으로 되어지길 바랬다.
즉 교향악이 몇 개의 악장 또는 악곡이 하나의 정리된 악곡을 형성하는
형식을 취하듯 몇 개 의 면이 악장이 되어 각자의 울림을 공명으로 되어지길
바랬다.
또한 몇 개 의 면들을 서로 각자의 음색을 내는 악기와 같이 배치하되
서로 도우면서 자연스러운 내 감정을 드러냈으며
행위가 아닌 놀이로, 타성이 아닌 자성으로, 설명이 아닌 표현에 초점을 두며,
자유로운 이성과 감성의 일치, 안정감과 신선함, 색채와 면의 배치,
질감, 깊이, 넓이, 밀도,
그어지는 선의 속도 와 율동 등 화면조화에 중점을 두려했다.
이러한 작업은 계속 진행형으로 연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