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주신 왕사탕
안태영
chohs707@hanmail.net
     
 

안태영은 할머니께서 생전에 계실 땐 느끼지 못했던 추억들이 돌아가신 후 생생하게 혹은 어렴풋이 기억하게 하는데 그 중에 가장 잊혀 지지 않는 것이 어릴 적 할머니께서 여러 가지 색깔의 왕사탕을 새하얀 무명 손수건에 곱게 싸서 손자에게 가만히 펼쳐 보이시며 “먹어 보렴” 하시던 것이다. 그럴 때 마다 작가는 여러 개의 사탕들을 색깔 별로 하나씩 하나씩 오랜 시간에 걸쳐 입 속에서 녹여 먹었다. 본인은 그때의 추억을 고스란히 작품에 담아보고자 의도하였고 이를 형상화 하였다. 사탕 중 에서 몇 개는 많이 빨아먹고 몇 개는 먹다만 채로 침이 고인상태 그대로 놓아두었다가 한참 후 에 그걸 다시 입 속 가득 이리 저리 굴리던 그때의 달콤함을 그대로 작품에 담고자 하였다.

  할머니가 주신 왕사탕
유화 | 145X145cm | 2009
 
2009 KIAF 국제아트페어 (코엑스,서울)
2008 제4회 개인전 (오스하우스,임실)
2008 제3회 개인전 (갤러리 수,서울)
2004 제2회 개인전 (공평아트센터,서울)
2002 제1회 개인전 (현대아트갤러리,광주)
김상연 | 존재
임영선 | 이방인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