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희의 Color Phantasmagoria – 역동적인 색채의 향연 색채의 역동성으로부터 살아서 꿈틀거리는 형상들까지 Color Phantasmagoria시리즈는 그 제목만으로도 작가의 의도를 분명히 드러낸다. Phantasmagoria는 그리스어 phantasm(환상)과 agora(집합)가 결합된 단어로서 환상, 허상, 마술환등을 뜻한다. 긍정적인 환상은 비록 도달할 수 없을지라도 현실에 더욱 확고하게 발판을 디딜 수 있는 희망을 부여한다. ‘ 색채’라는 마술환등(魔術幻燈)을 통해 희망의 환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마치 어디에도 정착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초원을 찾아 떠나는 노마드(Nomad)와도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