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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비갤러리에서 홍승태 작가의 예술세계 전반을 살펴보는 개인전 을 개최한다.
홍승태 작가는 공간과 조각을 팝아트 평면의 공간에 담는 화가로 기존의 팝아트 장르를 업그레이드해서 '하이퍼 팝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현대인들은 성공의 욕망, 물질의 욕망, 자아의 결핍된 욕구들이 끊임없이 채워지기를 희망한다. 욕망은 현대나 과거나 인간이 가진 본성으로 동서양의 고전 명화에서도 헤어스타일을 과장해서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버킷리스트' 시리즈는 작가의 작품이 뉴욕이나 유럽 구겐하임 미술관, 비틀즈로 유명한 명소인 에비로드에 걸리고 싶다는 욕망을 표현하는데 작품에 등장하는 높은 빌딩 또한 욕망의 한 부분이다.
작가는 하이퍼 팝아트 작품을 통해 예술이 일상을 즐겁게 하고 감상자들이 행복감을 느끼길 바라며, 유쾌한 욕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이 시리즈에는 행복한 미소와 욕망으로 부푼 가체, 옷주름이 사실적인 한복치마와 높은 하이힐이 돋보이는 ‘행복을 주는 아이’가 편안한 색감과 대중적인 이미지로 다양하게 등장한다. 샤넬, 루이비통 명품 가방과 제프 쿤스의 강아지 풍선을 들고 있는 ‘플렉스 시리즈’, 풍선 그네를 타는 ‘미인도 시리즈’, 피에타의 성모 마리아의 자세를 오마주한 ‘피에타 시리즈’ 등이 있다.
홍승태 작가의 소망은 하이퍼 팝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세계 미술 역사에 남기는 것이다. 기존에 팝 아트하면 ‘앤디워홀’을 많은 대중들이 기억하듯 ‘하이퍼 팝아트’ 하면 대중들에게 그의 이름이 대명사처럼 떠올랐으면 하는 꿈을 가지고 작업한다. 작가는 현대인들이 성공의 욕망, 자아의 결핍된 욕구들을 끊임없이 채우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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