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2024년 8월 29일(목)부터 9월 8일(일)까지 디자인동대문플라자 잔디언덕과 팔거리 등 야외 전시를 개최합니다.
개요
야외전시 <아워비팅하트(Our Beating Heart) ; Studio Vertigo>
야외전시 <아워비팅하트(Our Beating Heart) ; Studio Vertigo>
2024년 9월 잔디언덕에서는 미러볼의 원리를 웅장한 스케일로 구현한 작품, 아워비팅하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워비팅하트는 영국의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버티고의 작품으로, 사랑을 부르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디스코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스튜디오 버티고는 지난 5년간 조명의 형태, 재료 및 규모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작품을 발전시켰습니다.
아워비팅하트는 우리 존재의 중심인 심장(하트)와 우리 존재의 근본인 빛을 매개로 합니다. 빛이 심장 조형물에 닿으면 흡수되어 다시 세상으로 투사되고, 다른 사람과 주변의 모든 것을 비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튜디오 버티고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넓고 복잡한 범위를 가지고 있는 인간 존재의 다양한 면모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 스튜디오 버티고(Studio Vertigo)
- 영국 예술가 루시 맥도넬(Lucy McDonnell)과 스티븐 뉴비(Stephen Newby)로 구성된 디자이너 그룹으로 국제 전시를 위한 조명 설치 및 조각을 전문으로 한다. 암스텔담 라이트 페스티벌(2019), 코펜하겐 라이트 페스티벌(2021), 대만 랜턴 페스티벌(2022) 등 수많은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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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표면을 구성하는 수천 개의 거울 조각이 멀리까지 작은 빛줄기를 반사합니다. 반사된 빛줄기는 주변 환경과 얽히며 하트가 회전함에 따라 움직이고 변화합니다. 특히 야외 공간의 고르지 않은 표면을 지나갈 때 빛줄기는 춤을 추는 것처럼 보입니다. 작품을 통해 만들어지는 빛과 에너지는 경이로움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다른 세상과 같은 느낌을 선사할 것입니다.
* 자료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전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