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개요
○ 전시명 : 진시영 개인전 "FLOW_ 새로운 회화를 향하여"
○ 전시기간 : 2012년 03월09일(금) ~ 03월22일(목)
○ 전시 장소 : 은암미술관
○ 주최 : 은암미술관, (사)동아시아미술교류협회
진시영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인 이번 “FLOW - 회화전을 향하여” 에서는 강렬하고도 자체발광의 빛에 대한 표현이 디테일하게 펼쳐진다. 그간 작가가 보여줬던 인간과 인간,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탐구를 여전히 중심적인 주제로 두면서, 미디어와 복합매체의 작업을 많이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오리지널 페인팅 작품으로 새로운 버전의 FLOW를 선보인다.
<작품설명>
“빛”은 예술가들에게 있어 매우 매력적인 소재이다. 수 많은 종류의 빛 중에 작가가 바라보는 빛이란 인간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빛 즉 내면의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2008_ WAVE>에서 시작된 빛의 픽셀화가 자연을 거쳐 <2010_ SIGN>에서부터는 인간중심으로 발전했다. “인간이 하나의 별이다.”에서 시작된 인간의 에너지 이야기는 픽셀에서 흘림으로 진화하며 <2011_ FLOW>라는 작품으로 이어진다. 진시영은 LED특수의상을 입은 무용수를 전문가들에게 프로그래밍 된 초 저속 캠코더로 촬영하여 작품을 제작하였다. 암실에서의 빛의 흘림효과에 한국의 전통 무용인 승무나 살풀이등을 가미하여 인간에서 자체발광 하는 순수한 에너지를 한국적인 춤으로 풀어내고 있다. <2012_ FLOW>에서는 영상에서의 디테일한 표현들을 더욱 리얼하고 강렬한 색채을 통하여 작가가 바라보는 자체발광의 에너지를 표현 하였다. 페인팅만이 갖고 있는 회화적이면서도 화려한 그리고 깊은 원색적인 색감을 통하여 사진보다 더욱 실재 같은 “인간의 에너지”를 표현 하였다. 이번 회화전 에서는 “진시영”만의 빛과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감각적이고 감성적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좀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자 한다.
진시영 작가는 2005년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뉴폼(New Form)을 전공하고 귀국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내외 미디어 아트 전시 및 비엔날레에 참여해왔으며, 영상설치작업과 LED를 이용한 작품뿐 아니라 건축까지 확장한 미디어파사드 작품까지 발표하였다. 회화와, 사진, 영상작업과, 설치 ,파사드등 다양한 복합매체 아트를 선보이며, 작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뉴 미디어아트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