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 전시명 : 갤러리골목 기획전시
부채-질 展 ; 여름감성
■ 참여작가 : 강유림, 김경화, 김신혜, 김지애, 김화현, 박경묵, 박정신, 서보람, 송현주, 연보라, 오수정, 이경훈, 이상헌, 이용석, 임진성, 임현경, 임희성, 조윤주, 최순녕, 하대준
■ 전시기간 : 2013. 8. 12(Mon) – 8. 26(Mon)
■ 전시장소 : 갤러리골목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23번지
www.gallery-golmok.com http://cafe.naver.com/nspace
■ 전시장르 : 부채 (둥근부채, 접는부채)
■ 구입문의 : 02-792-2960
현대 사회에서 필수 용품이 되어버린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인해 부채는 수요가 점차 사라져 홍보용이나 관광용품으로 생산되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옛 선조들은 단오가 시작될 무렵 부채에 글과 그림을 그려 한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라는 의미로 부채를 선물하기도 했다.
부채는 크게 방구 부채(둥근 부채)와 접 부채(접는 부채)로 나눠진다.
방구 부채란 부채 살에 깁［紗］이나 비단 또는 종이를 붙여 만든 둥근 형의 부채로, 일명 둥근 부채라고도 하는데, 한자로는 단선(團扇) 또는 원선(圓扇)이라고 하여 모양에 따라 그 형태가 다양하게 나눠진다. 접는 부채라고도 하는 접 부채는 합죽선(合竹扇)이라 하여 접었다 폈다 하는 접선이 있는 것이다.
부채는 더위를 쫓는 데 쓰이기도 하였지만 부채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취미인 장식역할도 함께 사용되었다. 현재에 이르러 많은 보급이 줄어들었지만 과거나 현재에도 시원한 바람용뿐만 아니라 장식용품으로도 사용 되고 있다.
다양한 쓰임새로 사용되었던 부채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의 표현기법과 개성을 살린 하나뿐인 작품으로 재 탄생되어, 부채의 쓰임과 단 하나의 소장 작품으로 기념할 만한 부채전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