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에는 급속도로 발전·변화하여 표면적으로는 과거에 비해 효율적인 일상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짧은 여유도 허락되지 않는 자유롭지 못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함께하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현대인들은 그런 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가 어쩌면 잊고 있던 자연과 순간적이며 반복적인 일상의 모습에서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한다.
나는 연출자로서 캐릭터로 투영해 무대를 만들어 나간다. 캐릭터에 이입하여 일상의 숨어있는 의미를 찾는다.
캐릭터인 '개구리'는 본인의 동심을 자극하는 생물이기도 하며 동시에
자연에 대한 일종의 경각심을 주고자 선택하여 작업하고 있다.
개구리는 양서류로 생태계의 중간고리이자 지표생물로 현재에는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해 그 수가 급속도로 줄어가고 있다. 양서류의 멸종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멸망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일상 속 자연을 우리가 조금 더 주의깊게 바라본다면 세상이 달라지지 않을까?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조화에 대해 얘기해보자 한다.
-
2012년 단원미술제 입선
2013년 서울아트쇼-블루인아트쇼 참여작가
2014년 서울아트쇼-블루인아트쇼 참여작가
2015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동문전-아라아트센터
-
2014년 숙명여자대학교 동양화전공 졸업.
2016년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