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팝 창조의 고통 작가 공모 선정작가]
강현구개인전 : 시야확보
2016. 04. 17 - 2016. 0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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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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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건’의 한 장면을 그려낸다.
그리고는 희미하게 흐려버린다.
캔버스 위에 존재해 있던 구체적인 형태나 색상, 상황의 명확한 정보 등을 커다란 붓으로
훑어 버리는 행위는 그것이 본래 가지고 있던 한정적인 의미와 내용을 희석시키기 위한 일종의 의식행위인 것이다.
나는 이러한 행위를 거쳐 비로소 남게 되는 '마치~ 듯한' 뉘앙스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을 자극하고,
자유롭고 주체적인 생각을 유도하며,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고자 한다.
그림은 각각의 시선, 생각, 감정, 경험, 가치관 등 개개인이 지닌 스펙트럼에 따라 보는 이의
인상 속에서 (순간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장식되고, 손질되고, 다듬어지고, 재정리 되어) 각기 다르게 완성될 것이다.
작업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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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2015년 12월 - ‘추정아트홀’, ‘추계 콘서트홀’, '북아현로 11길' 에서 <연금술사의 정원> 전시 (서울)
2015년 10월 - <'정근이'를 위한 ‘초청드럼강연’>프로젝트 기획 및 인디밴드 ‘화상들’ 오프닝 공연 참여. (서울)
단체전
2014년 12월 - '현대미술공간 C21'에서 뉴미디어 그룹전 <87℃> 참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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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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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디자인 작품
강현구 「 」12, oil on canvas, 53x45.5,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