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GALLERY Exhibition]
Han Sin Young Solo Exhibition
CIRCUS
균형 잡기
2023. 7. 19. wed - 7. 31. mon
mon-sat 10am-7pm / sun 12pm-6pm
솔로몬은 고백한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이 바람을 잡으려 하는 듯 삶의 굴레가 헛된 일이라고.
해 아래 인간의 삶은 유한한 '바람'을 잡는 듯한 '헛된'과 '무상함'이라고.
나는 작업을 통해 피에로의 마임이나 서커스에서 인생의 깊은 의미를 통찰하고자 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회전목마는 각자의 페르소나를 지니고 사는 현대인으로 표현되었다.
'헛됨'과 '무상함'
인간은 끊임없는 욕구를 부추기는 헛된 삶의 굴레 안에 있다.
인간의 허영심은 무의미하다.
▲ Counterbalancing-피난처, mixed media on canvas, 125×99cm, 2023
▲ Counterbalancing1, mixed media on canvas, 162.2x130.3cm, 2023 / ▲ Counterbalancing2, mixed media on canvas, 162.2x130.3cm, 2023
작품에는 꽃과 풀, 다수의 자연물이 등장한다.
내가 걸어가는 길은 서커스와 같이 다채롭고 상상으로 가능했던 것이 인공과 창조된 자연의 조화로 현실이 된다.
몰입과 창의적인 환상의 세계로 이끄는 서커스는 익명성의 사회와 소외된 세상을 희망과 화합이 있는 작업으로 표현하여 균형을 잡는다.
서커스에 등장하는 님프는 우아한 자태로 하늘과 땅을 오가며 인간의 양면성인 양심과 욕망을 은유한다. 두 손으로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는 핸드 밸런싱 곡예사는 빛이 어둠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는 쾌감을 선사한다.
▲ Merry-go-round, mixed media on canvas, 116.9×91cm, 2023
▲ 연결1, acrylic on canvas, 60×60cm, 2023 / ▲ 연결2, acrylic on canvas, 60×60cm, 2023
때로 서커스에는 창조된 자연의 막내인 사람과 인공물의 균형이 있다.
믿고 공중에서 손을 놓으므로 관계에 대한 존중이 있다.
믿음 안에서 자유로운 발상이 있으며 광대의 등장으로 불필요한 권위에 도전한다.
서커스에서 환하게 빛나는 삶의 불꽃처럼 감상자는 그 안에서 쉼을 누리고 감사와 노래가 넘치기를 기대한다.
삶속에서 균형을 잡고 만나는 사람을 존중하며 자유롭고 불필요한 권위를 벗고 살아가길 바란다.
서커스와 같은 우리의 삶이 작품을 통해 기다림과 기쁨, 인내와 슬픔 그리고 환히를 공감 하고자 한다.
「작가노트 中」
[ 작가소개]
한신영 Han Sin-Young
[ 개인전 & 단체전 ]
2023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새해를 여는 아침전, 롯데월드몰
2022 유나이티드 갤러리 개인展, United Gallery
2021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벡스코, 부산
BAMA, 벡스코, 부산
2020 URBAN BREAK, 코엑스, 서울
2019 무용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 'A Stranger' 공연, SAC ART Hall, 서울
그 외 다수 개최
[ 수상 ]
2021 제41회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주목할예술가상 수상, PJ호텔. 서울
2018 모란미술대전, 성남아트센터
1997 춘추미술대전, 인사갤러리
1995 대한민국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작품 소장 ]
2022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서울
2019 Peace Land Resort, Goa. India
2019 메르세데스 벤츠, 천안
2019 GVCS, 문경
2018 National Youth Center,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2014 천안박물관, 천안박물관
2012 단양박물관, 단양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