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팝 하반기 신진작가 공모 선정작가]
I still believe : 전순영 개인전
2015. 09. 20 - 0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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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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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 물감을 얹는 행위가 아닌, 캔버스 천 자체에 물감을 스며들게 하고,
나아가 바느질을 통해 구멍을 냄으로써 앞과 뒤를 소통하게 하는 부드러운 힘으로서의 여성성을 표현한다.
고정된 프레임과 캔버스가 다소 남성적인 사회적 틀과 위압감, 경직된 구조로 볼 수 있다면,
역사적으로 여성의 영역에 자리했던 ‘천’의 물성 자체를 통해 부드러운 여성성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2차원이라는 평면과 3차원이라는 입체의 경계, 오일페인팅이라는 전통적 방식과 수놓기라는 공예적 방식의 경계,
물감과 붓의 순수 회화적 재료와 비즈와 스팡크 등 상업적 재료의 경계를 섞어놓음으로써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 여성성과 회화의 표면성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고자 한다.
그림 외적인 환경적 요소가 달라질 때 다른 그림으로 변하는 과정을 통해,
앞과 뒤, 안과 밖을 넘어서 배경에 따라 달리 해석되고 달리 보여지는 현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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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2012 I Came to Believe Alliance Française Gallery, Singapore
2011 Chaos Control TAB, Singapore
2008 I need to believe Alliance Française Gallery, Singapore
단체전
2011 Pameran Postkard 비리디언 갤러리, 싱가폴
2009 Palimpfest 싱가포르 조각공원, 싱가폴
2009 8 갤러리 175, 서울
2008 디렉터스 컷 Director’s Cut 갤러리 175, 서울
2006 베터 투게더 Better Together 갤러리 가이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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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석사졸업
2002 웨슬리언 대학교, 코네티컷 미국 (우등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