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정 Solo Exhibition
' 정원을 통하다'
2017. 10. 11. Wed - 10. 24. Tue. 1.PM
나의 정원은 실제하는 정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언가를 상상하고 은유하는 무의식적 상상 속에서
그려내는 나만의 낙원 이기도 하다.
각기 다른 시대, 다른 장소로부터 옮겨온 식물들이 한 공간에서
서호 만나서 조화와 질서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나는
그들로부터 생명의 신비함과 원초적 에너지를 느끼며, 희망과
미지의 세계를 경험하고 비로서 정신의 정원으로 도달하게 된다.
"소란한 세상의 정지점"
휴식의 성소(聖所)로서 정원을 통(通)하여 우리의 고단한 삶에
위안과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정원이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