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GALLERY Invitation
Lee, Joo Yeon Solo Exhibition
2018. 12. 12. wed - 12. 18. tue. 12.pm
이주연작가는 이화여자대학 동양화를 전공하고 도미하여 시카고 예술대학(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에서
서양화 전공을 학사와 석사를 마쳤습니다. 그 이후 시카고, 뉴욕, 버지니아 등 수차례 개인전을 갖고 중견의 작가로
활동하면서, 2010년 귀국 후 현재 덕성여자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이주연작가는
한국 고유의 전통미를 독특한 조형적 미감을 통해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화의
모란도를 재해석하여 작품들을 주류 이루고 전통 문양과 창호, 조각 보자기 등 전통적인 소재를 직선의 반복과 중첩
속에서 단순화와 평면화를 통해 공간을 확장하고 사유를 심화 시키고 있습니다. 화면은 여러 층위의 공간, 시간이
겹겹이 쌓여있어, 정면에서는 평면적으로 보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서로 다른 깊이, 층 차를 지니고 있습니다.
작가는 전통적인 것의 정형화된 재현이나 회화나 조각, 설치 등의 장르를 물리적 융합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주관적이고 개별화된 조형방식으로 전통과 현대라는 미묘한 결합 속에 독창적인 해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동양화와 서양화, 나와 타자, 전통과 현대 등의 주제를 자신만의 독특한 복합적 조형공간
속에서 재해석하는 작업 시리즈를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는 12월 12일 수요일부터 18일 화요일 낮 12시까지 전시를 진행하오니,
이주연작가만의 새로운 장르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