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채 개인전 '自然 - 空·感' 전시장소:유나이티드갤러리

UNITEDGALLERY Invitation

LEE BYOUNG CHAE Solo Exhibition

自然 - 空·感

2020. 05. 13. Wed - 05. 18. Mon

작품 속 색면회화들은 자연에 있는 의경(意境)의 선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의도적으로 비율을 따지지 않고, 원근법을 벗어나 자유로운 새가 날 듯 조감법과 동양의 삼원법을
자연스레 녹여낸 느낌이다. 감상미학의 본질은 편안함에 있다. 강한 대비 가운데서 오는 편안함,
색과 색의 조화에서 오는 관계의 대한 이야기들, 작품 속에서 새롭게 창출된 빛은 구조화된 구조 속에서
간명해진다. 작가가 자연의 근원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작업의 결과물인 것이다.

▲ 自然 - 空·感, Acrylic on canvas, 194x112cm

▲ 自然 - 空·感, Acrylic on canvas, 91x72.7cm

엄정한 질서를 표방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이병채의 작품세계는 차갑기보다는 따뜻하다"

▲ 自然 - 空·感, Acrylic on canvas, 91x72.7cm

▲ 自然 - 空·感, Acrylic on canvas, 162x162cm

▲ 自然 - 空·感, Acrylic on canvas, 97x97cm

하늘과 바다, 산과 인간이 어우러진 천지인(天地人)의 즉물적 조화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회색
콘크리트 건물이 주는 차가움 위에 온기를 주는 '생(生)을 의미 짓는 아티스트'인 것이다.
'공감(共感)하여 공존(共存)하라!'는 모티브 속에서 따스함을 드러낸 다양한 수평의 자연이 우리 안에서
조응하여 명상하게 되는 이른바 入場(그림에 들어가는)의 시선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심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공감의 색채들은 도시 속 인간에게 돌려주는 자연치유적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_ 안현정(미술평론가, 예술철학 박사) ' 靜自適 시선, 고요함 속에 자적하다' 中에서

[작가 소개]

이 병 채 LEE BYOUNG CHAE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석사학위논문: '自然과의 交感을 通한 內的 Image 硏究

[ Solo Exhibition 22th ]

2019 안성맞춤아트홀, 경기 안성

2018 갤러리 S 기획 초대전, 광주/갤러리 자인제노초대, 서울

2017 안성맞춤아트홀, 경기 안성

2015 Space+ 갤러리 기획 초대, 경기 안성/갤러리 루벤, 서울

그 외 다수

[ Gruop Exhibition 200th ]

2019 회화 63년전, 금보성아트센터, 서울

2016 에뽀끄 50년을 넘어서다,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제 4회 안성예술가 국회 초대전, 동서남북 展, 국회의원회관, 서울

2014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방글라데시, 다카

세계청년비엔날레 "환경과 생명", 대구문화예술회관

그 와 다수

[ Education ]

2018-현재 국립 전남대학교 출강

2015 국립 충남대학교 출강

2000-2005 천안대학교 출강

2000-2016 국립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출강

그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