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GALLERY Invitation
KIM HYEON SUK Solo Exhibition
딸과의 산책
2020. 10. 28. Wed - 11. 02. Mon
작가는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캔버스와 마주한 혼자만의 시간 동안 작가는
사유하며 깊어진다. 시간을 되돌려 삶의 어느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인생의
어떤 장면 하나를 온전히 마음에 담아 그것으로 자신의 삶을 규정할 수 있다면,
어떤 순간, 어떤 장면을 선택할까? 그 순간, 그 장면을 자신의 마음대로 그려낼 수
있다면 그곳에 누구를 무엇을, 어떻게 새겨 넣을까?
그림은 작가가 그렇게 엮어낸 삶과 시간의 무늬이다.
언덕, 강가, 들녘, 나무와 꽃 그리고 사람.
그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조용하고 한가로운 자연의 어느 한 공간이다.
거기에 연인, 어머니와 딸, 친구가 일상의 작은 몸짓을 나눈다.
견고한 장벽에 균열을 내고 그 균열 사이로 봄의 숨결을 불어 넣으며 꽃을 피운다.
햇살이 노랗게 비치는 창가에 홀로 서 그는 이렇게 마음의 꽃을 피운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떠나는 아이의 등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내민다.
[작가 소개]
김 현 숙 KIM HYEON SUK
[ Solo Exhibition ]
인사동마루갤러리, INNO갤러리, 갤러리 담
그 외에 24여회
[ Group Exhibition ]
P/CAS Paris Contemporary Art Show 2019, 우즈백 코리아 아트스페스티벌 2019,
어포더블 홍콩 2017, 화랑미술제, 상하이 아트페어 2016
그외 300여회 참여
[ 작품소장 ]
주한오만대사관/서울대학교 대학병원 암변동/혜심원
서울법률사무소/드라마제작 법인 STORY/국회의원 회관
주한포루투갈대사관/주한가봉대사관 그 외 다수 소장
[ 현재 ]
대한전람홍보이사, 형상전 부회장, 국방일보 문화칼럼 연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