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승철 개인전 '칼끝의 서정(抒情)' 전시장소:유나이티드갤러리

[UNITEDGALLERY Exhibition]

Ok Seung Cheol Solo Exhibition

칼끝의 서정(抒情)

2021. 07. 28. wed - 08.09. mon

풍경을 그린다.

날선 조각도로 나무를 파내고 또 파낸다.

숱한 삶의 궤적처럼 잔해가 쌓인다.

날카로운 칼날을 받아내는

너무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나무의 물성에서

자연의 순리를 느낀다.

▲ 만월, 목판화, 61x38cm, 2020

▲ 봄의 전원, 목판화, 54x60cm, 2020

칼끝이 그려내는 반복의 시간,

나무에서 종이로 풍경이 번져가는 기다림의 시간은

비움의 과정이다.

▲ 소요-고요히 걷다, 목판화, 110x60cm, 2020

꽃향기, 바람 소리, 물결, 돌맹이...

두 팔 벌려 보듬어주는 '위로'를 담는다.

▲메밀꽃 필무렵 I, 목판화, 123x47cm, 2001

▲해복호(海福号), 목판화, 70x53cm, 2021

칼끝이 전하는 온기.

마음의 무늬를 새긴다.

_ 작가노트 中에서

[ 작가 소개 ]

옥 승 철 Ok Seung-Cheol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판화과 졸업

항주 중국미술학원(미술대학) 목판화 진수과정 수료

[ Exhibition ]

2020 울산국제목판화비엔날레

서울시 문화주간 '판화 날다' 展

2019 전주사대문展

2018 서호예연전 등 단체전 20여회

[ Awards ]

2020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 현재 ]

현대판화가협회 / 홍익판화가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