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미디어공간지원공모를 통해 오는 2021년 10월 13일부터
티안작가와 <2021 Media art contest : Happy Tears>제목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전시에서 다양한 감각을 자극 시키면서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과거 박물관 및 미술관, 갤러리는 단순히 관리자, 유물중심의 전시를 진행했었다.
90년대 이후에는 관람객, 체험중심의 기능이 더욱 강조되어왔으며, 현재 미술계는 오프라인
전시 뿐 아니라 온라인 공간(VR,AR)을 적절히 활용하여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를 겪으며 더욱 가속화 되어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시대에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미디어 작가인 티안작가와 함께 <2021 Media art contest : Happy Tears>라는 제목으로
미디어공간지원기획전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로 시각을 통해 즉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라는 매체로 작품과 관객의 간극을 최소화 시킴으로써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고,
강렬한 미적 체험을 통해 매료될 수 있기를 바란다.
1차적으로 오일 페인팅을 통해 캔버스에 작업을 하고 이후 디지털디바이스 위에 복원하듯 그림을
다시 그리는 작업을 하는 티안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의 여러 가지 서사를 상상의 3차원 공간에
표현하고, 그렇게 창조된 공간은 우리가 경험하거나, 느끼고 싶거나 상상하고 싶었던 것을 수집하여
만들어낸 현시대의 메타버스 세계를 보여준다.(티안작가의 '행복한 눈물 전시노트' 참고)
이러한 티안작가의 작품으로 관람객의 흥미와 호기심을 끌여들여 전시공간의 현장감과 오감을
극대화 하면서, 관람객들이 생동감 넘치는 작품뿐 아니라 전시공간까지도 교류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앞으로의 미술 시장에서 주목해야할 키워드들을 티안 작가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메타버스','NFT'등의 단어들은 최근 뉴스 혹은
기사등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키워드들이다. 최근 미술시장에서는 기존에 자산으로
분류 할 수 없었거나 생각하지 못한 영역등의 무형의 가치를 자산화하고 소유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을 장점으로 NFT가 점점 더 영역을 넓히며 거래되고 있다. 이렇게 데이터 위조 방지
혹은 거래내역에 따른 소유권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을 장점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술시장의 형태와 변화를 이번 미디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