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TED PROJECT ART 2022 2부 "
유나이티드 갤러리 신진작가 지원전
2022. 1. 19(wed) - 1. 24(Mon)
김현영, 박지원, 정지윤, 최진아
관람시간: 월-토, 오전 10시 - 오후 7시
* 전시 종료 1시간 전 입장마감
매주 일요일 휴관
무료관람
" KIM HYEON YOUNG "
작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매체로써 흙을 탐구한다. 흙이 온도에 의해 예측불가능한 형태와 질감을 가지게
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며, 이를 통해 발현된 흙의 물리적 성질에 자신을 대입하여 작업한다.
이러한 흙의 성질이 인간의 성질과 유사하다는 접점을 발견하고, 흙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소성된 작업의 결과물들이
언제든지 다시 부서지고 조각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듯 하다고 표현한다. 흙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
이는 인간과 자연을 동등하게 위치시켜 생태학적인 관점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 900-1050 of 자율신경제_RARE TASTE, clay.glasspowder.glaze, 6.5x6.5x6.5cm
▲ 900-1050 of 자율신경제_RARE TASTE, clay,glasspowder.glaze, 6.5x6.5x6.5cm, 29.5x22.5x16cm, 32x25x15cm
" PARK JI WON "
나는 존재와 세상과의 관계, 그리고 그 경계에 대해 고민하며 작업한다. 끊임없이 흙이라는 매체와
소통을 시도하며 이루어지는 작업은 내면에 대한 탐구임과 동시에 타자를 경험하는 과정이다.
결정지거진 방식이나 형태가 아닌 비결정적 작업방식을 추구함으로써 무의식과 의식,
내부와 외부의 접점을 탐지해 나간다. 매체의 자유로운 물성과 예측불가능성에서 비롯되는 즉흥성과
우연적인 사건들을 유도하고, 사이의 관계성을 생성하며 변화들을 축적해나간다. 그 과정의 시간,
움직임과 감각이 체화되어 나타나는 작품은 내 존재의 현재성을 담고 있는 나 자체임과 동시에
독립적인 타자로서 존재하게 된다.
▲ 얼굴, stoneware, 30x30x45cm, 2021
▲ 별을 보는, stoneware, 25x17x25cm, 2021
" JUNG JI YUN "
일상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소리와 감정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한다. 카페에서 들려오는 시끄럽고 날카로운 소리는 뾰족하고
따뜻한 행복한 소리로 화면에 밝은 색, 분수대에서 느껴지는 음악적 움직임은 단순화된 면, 점, 선을 이용해서 나타낸다.
나만의 재해석된 소리의 표현은 우리의 삶처럼 다르 듯 다양함을 보여준다.
▲ 소리의 파형, Oil on Canvas, 130.3x97cm, 2019
▲ 분수대 소리, Acrylic.Oil and Oil Pastel on Canvas.Paint Marker, 2021
" CHOI JIN AH "
나를 제외한 모두가 여유롭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질 때,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그 속에선 나 또한 누구보다 여유롭고 자유롭다.
'YOLO' 란 인생은 한 번뿐이다. 라는 뜻으로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지금의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의 현실도피는 아닐까?!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로 힘든 현실속에 묶여 있어 자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동경하는
마음은 커져 가고있어 잠시나마 눈을 감고 그 순간만은 동경하는 그들처럼 자유로워진다.
▲ Dreamer_a3, Mixed Media on Canvas, 50cm, 2021
▲ Dreamer_a1, Mixed Media on Canvas, 50cm,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