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GALLERY Exhibition]
Kim Hee Kyung Solo Exhibition
NATURE
2023. 3. 8. wed - 3. 20. mon
mon-sat 10am-7pm / sun 전화 문의
저의 초기 작품들은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표정들을 그렸다.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과 형상들을 단순화하면서 조형요소의 가장 단순한 형태인 “점”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각기 다른 모양, 크기와 색으로 점을 찍으며 단 하나의 점도 같지 않음을 표현하였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인간은 “사람”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하여 있지만, 단 한 명도 같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 즉 점들의 집합체는 첫번째 개인적 “사회 속의 나” 였다.
▲ Nature-2021, Mixed media, 130x130cm, 2021
▲ 봄봄 I, Mixed media, 73x73cm, 2020 / ▲ 봄봄 II, Mixed media, 73x73cm, 2020
이렇게 시작된 “점” 작업이 자연과 만나게 되었다.
▲ Nature-I, Mixed media, 65x53cm, 2022 / ▲ Nature-Ⅲ, Mixed media, 65x53cm, 2022 /
▲ Nature-Ⅱ, Mixed media, 65x53cm, 2022
▲ Nature-shinning-I, Mixed media, 146x97cm, 2020
5년전 겨울, 스키장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눈꽃이 시야에 들어왔다. 지금까지 매년 겨울이면 보던 풍경이었는데, 그날 유독 ‘아! 눈꽃이 이렇게나 아름다웠나’ 라는 생각이 들며 눈꽃을 비추는 햇살과 그에 반사되는 빛에 마음을 빼앗겼었다.
청계천에 비추는 아침햇살, 청동오리들이 물속에서 푸드덕 댈 때 햇살에 반사되어 빛나는 물방울, 제주도 바다에 황금빛 석양이 반사되어 빛나는 물결, 다채로운 빛의 아름다움이 저의 시야를 사로잡았고 그것은 제 작품의 소개와 영감이 되었다.
2023년 Nature전을 준비하며 저는 “아름답다”라는 느낌을 작품 속에 녹여냈고,
전시를 보는 모든 이들이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 작가소개]
김희경 Kim Hee-Kyung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개인전 ]
사회속의 나 전, 성북동 작은 갤러리
SHINING전, 369 갤러리
YOUand I전, 체나클로 갤러리
어울림전, 갈러리 3S
[ 단체전 ]
2022 Post Avant-Garde in Korea, 갤러리고도
2021 이서전, 성곡미술관
2020 OUTGROWTH전, 혜화아트센타
2018 이화평면전, A lounge갤러리
그 외 다수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