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103회 개인전
103th anniversary Exhibition Scalatium Artspace, By Hyeon Tae Cheon
한국의 미 (美)
Artist. 천현태 / CHEON HYEON TAE SOLO EXHIBITION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기획초대전 강남
2016년 5월 5일 (목) - 5월 17일 (화)
SCALATIUM ARTSPACE
한국의 미_72.7x50,0cm_ oil on canvas_2016
아리랑을 통한 민족의 염원과 한국의 미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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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품의식 세계는 강한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작업하고 있다. 아리랑은 노동요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민족의 역사적 애환을 아리랑에 담았다는 점에서, 직업공동체·사회공동체의 문화적 독자성이 강한 노래가 되었고,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민족적 동질성을 지탱하는 가락이었다. 이렇덧 나의 작업에서 회화와 음악은 필연적이며 감정의 순화적 기능을 한다.
한국의 미_100x65.1cm_ oil on canvas_2016
작품 화면 구성은 분할화면을 통한 한국적인 소재로 승무.농악.탈춤,달항아리등... 오방색과 조화를 이루어 표현하며 다채로운 색상구성, 색면분할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화면 위에 공간적 운동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도형의 기하학적인 형태의 오브제를 사용 폼보드를 꼴라주 하여, 한국의 미를 강조하였다. 실험정신에 입각한 구성과 공간의 역동적 분할을 통해 공간에 깊이감을 주고 형태의 사실적인 재현보다는, 점묘법의 붓터치로 다채로운 색상을 쌓어면서, 조형적인 요소를 일구어 색채의 빛, 에너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국의 미_100x65.1cm_ oil on canvas_2016
동양철학 사상인 음양 오행의 원리 따르면, 청색과 적색의 조화로움은 상생을 의미 즉, 태극을 상징하며 서양회화에서는 청색과 적색은 보색대비의 강한 시각적 효과와 기억속의 장식성을 갖게된다. 이러한 관점에서의 의미 부여는 다르지만 미적, 조형원리에서 형(形),상(像),색(色), 기운생동(氣韻生動)은 동일하다 할수있다. 평면 바탕속에서 점(點)이나 선, 또는 색면에 의해 생성되는 형이하적[形而下的]인 작업은 개인의 감정 표현을 중시하는 추상표현주위를 지향한다. 형식과 재료에 국한되지 않으며 자유롭고 개성적인 작가의 감정 표현 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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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_72.7x53 cm_ mixed media on canvas _2016
한국의 미_100x65.1cm_ mixed media on canvas _ 2016
한국의 미_100x65.1cm_ oil on canvas_2016
한국의 미_162.2x97.0cm_ mixed media on canvas_ 2016
민족의 한과 슬픔, 가슴속의 그리움을 담아 아리랑으로 노래하며, 절제와 강조를 통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언어에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노래한다. 음악적인 영감은, 작품에 녹아 들어가고 붓질은 흥에겨워 춤을추듯 화업은 여정의 길을 찾아 떠난다. 한민족의 아픈 역사를 캔브스에 이야기 하고자 하며 아울러 대한민국의 무사안녕과 기원, 민족의 역사에서 잊을수 없는 과거.... 왜정시대때 일본군을 위해 강제로 끌려간 위안부 영혼들의 귀향과, 그리고 지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어린 영혼들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며, 이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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